문제
인 삼각형 의 변 위의 점 에 대하여 , 이다. 삼각형 의 외접원의 반지름의 길이와 삼각형 의 외접원의 반지름의 길이가 서로 같을 때, 삼각형 의 넓이는?
① ② ③ ④ ⑤
이 문제에서 볼 것
이 문제에는 그림이 주어지지 않는다. 그래서 첫 일은 계산이 아니라 작도다 —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두 외접원을 그려 보는 것.
그림부터 세운다
이 문제에는 그림이 없다. 먼저 놓인 것만 그려 보자 — 삼각형 , 변 위의 점 , 그리고 , , .
구하는 것은 인데, 밑변 도 높이도 아직 모른다. 남은 조건은 "두 외접원의 반지름이 같다" 하나뿐이다.
두 삼각형이 공유하는 각
가 선분 위에 있다는 조건이 여기서 일한다. 반직선 와 반직선 가 같으므로
같은 각 가 삼각형 에서는 를, 삼각형 에서는 를 마주본다.
크기가 같은 두 원
두 외접원을 실제로 그려 보면, 조건은 그저 "이 두 원이 같은 크기다"라는 말이다. 사인법칙을 각각 에 대해 쓰면
이므로 . 외접원 조건이 길이 하나로 바뀌었다.
이등변삼각형이 만드는 수선
이제 삼각형 는 인 이등변삼각형이고, 밑변은 다.
이등변삼각형의 꼭짓점에서 밑변에 내린 수선은 밑변을 이등분한다. 그러니 의 중점 에 대해 이고 .
직각삼각형 두 개
수선 하나가 직각삼각형 두 개를 만들었다. 피타고라스 정리를 두 번 쓴다.
은 삼각형 의 세로변이면서 동시에 삼각형 의 세로변이다 — 한 선분이 두 삼각형을 잇는다.
빼면 밑변, 곱하면 넓이
점의 순서는 , , , 다. 그래서
삼각형 는 밑변 , 높이 이다.
중점을 쓰지 않는 길
까지 왔다면, 중점 을 잡지 않고 곧바로 코사인법칙으로 갈 수도 있다. 이등변삼각형 에서 이고, 는 그 보각이므로
삼각형 에 코사인법칙을 쓰면 모르는 것은 하나뿐이다.
즉 , 곧 이므로 . 여기에 을 넣으면
답
중점을 쓰든 코사인법칙을 쓰든 갈림길은 그 뒤에 있다. 두 길이 만나는 지점은 하나 — 공통각 하나와 같은 반지름 하나가 를 준 순간, 문제는 이미 평범한 삼각형 문제가 되어 있었다.